요즘 테슬라 주가가 갑자기 850달러를 넘어가면서 테슬라에 대한 인기가 높습니다.
일론머스크는 테슬라 뿐 아니라 우주사업인 스페이스X와 뇌과학 분야의 뉴럴링크 사업도 진행 중 입니다.
그 중 이번 포스팅에서는 뉴럴링크에 대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2016년 일론머스크와 투자자들이 세운 스타트업 회사이고 센프란시스코에 있다고 하네요.
사업은 간단히 말해서 인간의 뇌와 기계를 연결해서 생각만으로 기계를 움직이고 컨트롤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 하는 것입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뇌'가 떠오르네요.
그리고 2019년 7월, 엄청난 금액인 $158,000,000를 펀딩 받았다고 합니다.
(그 중 100,000,000 달러는 머스크로부터 투자를 받음)
뉴럴링크는 뇌에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기계 인터페이스(Brain-machine interfaces·BMIs)' 기술 중 두개골을 뚫고 전극을 삽입해 뇌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기술, 일종의 '브레인 임플란트'를 개발했습니다.
공상 과학에서나 등장하는 소리 같지만 그렇게 이상한 생각은 아닙니다.
지난해 초 기술 기업가 일론 머스크의 기업 뉴럴링크(Neuralink) 발표는 세계 언론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미 뉴럴링크는 쥐를 활용해 뇌와 컴퓨터를 성공적으로 연결해 실험을 진행해 왔는데요.
특히 그는 쥐와 원숭이에게 해당 칩을 심는 실험까지 마쳤다고 공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2020년 인간을 대상으로 실험 시작이 기대된다고 발표도 하였습니다.
올해 기사에도 이르면 올해 뉴럴링크(Neuralink) 두뇌 칩 개발이 이식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이식된 적극으로부터 최대 뇌신호 수신률은 85.5%에 달한다고 합니다.
설립 이후 여러 대학교들로부터 세간의 이목을 끄는 신경과학자들과 엔지니어들을 많이 고용하고 연구를 진행 중 이라고 합니다.
뉴럴링크의 신경을 심는 로봇
뉴럴링크 로봇은 인간 머리카락의 4분의 1 정도인 얇고 유연한 실을 뇌에 심게 됩니다.
머스크는 "이 실은 뉴런과 거의 같은 크기"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뇌에 전극을 삽입한 것은 250개가 최대였지만,
뉴럴링크는 첫 실험에서 쥐의 뇌에 3천 개의 전극을 삽입했고,
앞으로 있을 임상실험에서는 전극 수를 1만개로 늘릴 것으로 밝혔습니다.
이는 전극의 수가 많을수록 뇌신호의 양과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결해야 할 기술적 문제
머스크는 “문제는 재료 과학, 전기 공학, 소프트웨어, 기계 공학, 마이크로 제조다.
재료 과학 문제는 어려운 문제다.
극소 전극은 뉴런을 손상하지 않으면서 오래 지속돼야 한다.
전기 공학 영역에서 전기 자극 등 뇌는 매우 전기 화학적으로 활성화 된다.
시간이 지나도 용해되지 않고 뇌에서 안전한 전극 코팅, 저전력 국소 신호 처리 등 많은 칩 설계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머스크는 칩 수술은 라식 절차만큼 단순해야 한다며 “라식처럼 모든 것을 자동화 해야 한다. 이것이 신경 외과 의사에 의해 수행된다면, 많은 사람들에게 확장 될 수 없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미래가 많은 인간에 의해 결정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확장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트위터에서 일론머스크는 낙관적인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그는 “(브레인 칩의)뇌와 운동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잠재력은 진정으로 변혁적”고 트위터에서 밝혔다.
뉴럴링크의 궁극적 목표는??
뉴럴링크는 궁극적으로 간질, 우울증과 같은 뇌 관련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기술을 상용화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나 많은 전문가들은 컴퓨터로 사람의 뇌를 통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윤리적인 사회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머스크는 “우선 많은 뇌 관련 질병을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자폐증, 정신분열증 및 기억 상실과 같은 것이 될 수 있다.
이 작업을 수행하려면 세부 수준에서 뉴런과 인터페이스 할 수 있어야 하며 올바른 뉴런을 발화하고 올바른 뉴런을 읽은 다음 효과적으로 회로를 만들어 결국 이 같은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럴링크의 과학자 필립 사브스(Philip Sabes)는 "이 기술을 사용해 촉각이나 시각을 회복할 수 있다”며, 뇌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밝혔다.
뉴럴링크의 장기 목표는 사람과 인공지능을 연결시키는 ‘디지털 슈퍼인텔리전스 계층 (digital superintelligence layer)’을 구축해 뇌가 직접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제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인공지능과 일종의 공생을 할 수 있는 완전한 뇌-기계 인터페이스를 구축할 수 있다."고 머스크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