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연봉 자진 삭감 검토
23일 현재 스페인은 중국, 이탈리아 미국을 이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번째로 많은 국가로, 총 2만8603명의 감염자, 17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이 어려운 상황속에서 레알마드리드와 더불어 스페인리그 최고의 팀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로셀로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연봉삭감 의사를 내서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유럽 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여파에 팀 바로셀로나의‘축구황제’ 리오넬 메시도 연봉 자진 삭감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메시를 포함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 1군 선수들 또한 자진해서 자신들의 연봉 삭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봉 삭감은 바로셀로나 구단 측에서 먼저 제의했으며, 고참 선수들이 이미 구단 고위 관계진과 긍정적인 논의를 하고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연봉 삭감이 아직 확정된 상황은 아니지만, 간판 스타 리오넬 메시를 비롯해서 세르히오 부스케스, 조르디 알바, 세르히오 로베르토 등 바르셀로나 주전 선수 4명이 조셉 마리아 바르토뮤 바르셀로나 회장과 연봉 삭감 사안에 대해서 대화를 나눴다고 합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도 바르셀로나가 10억 유로(약 1조3689억원)의 엄청난 예산을 충당할 수 없으며, 선수들도 구단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합니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로 티켓 수익, 중계권료, 스폰서십, 상품 판매 수익 등 6000만유로(약 821억원)에 달하는 수익이 날아갈 상황에 처한 상태인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예산이 일단 1조 36889억원이라니 선수들에게 투자하는 돈이 엄청나다는게 금액적으로 실감납니다.
실로 코로나의 여파가 엄청나다는 것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는 내용이네요. 다만 또 다른 스페인 미디어는 AS는 구단의 연봉 삭감 제안에 선수들이 반대 의견을 내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리그 재개 여부에 대한 가닥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합의는 미루어질 것”이라고 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