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와인을 재대로 보관하는 방법

각종정보저장소 / / 2020. 2. 11.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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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수집에 대한 관심이 있으세요? 많은 사람들이 저녁식사와 함께 즐길 와인을 구매하기 위해 와인샵에 들립니다.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많은 와인이 진열된 선반 앞에서 고심 끝에 자신의 와인 진열장을 채울 화이트와 레드 와인을 고를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소중한 와인을 잘못 보관하게 된다면 다양한 맛과 향을 품고있는 와인이 아닌 식초와 같이 변한 와인 맛을 보게 될 수 있습니다.

제가 알아본 것은 몇 달 또는 10년 동안 병을 보관해도 와인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되도록 하기 위한 몇가지 지침들 입니다.

스파클링, 화이트, 레드, 로제, 디저트, 도수가 강한 와인(주정강화된 와인)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와인은 기본적으로 같은 보관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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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을 눕혀서 보관하세요..>

모든 와인은 수평으로 눕혀서 보관해야 합니다. 이런 저장법은 와인 판매점, 와인 냉장고, 최고급 와인 가게, 주문형 와인 저장고 등에서도 보통 이렇게 보관하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와인 보관은 위한 선반들은 병들을 옆으로 눕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눕혀서 저장하게 되면 병 내부의 와인이 코르크 마개를 통해 스며들어 촉촉하게 유지 하면서 외부로 부터 병 내로 공기가 유입되어 와인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 합니다. 그리고 추가로 와인이 너무 빨리 에이징되거나 부패하는 것을 막아 줍니다.

<선선한 곳에 보관하세요.>

만약 읽고 계신분이 주방 어디 구석에 와인을 보관 중이시라면 별로 좋은 보관 법이 아닙니다.

와인에게는 일정하고 시원한 온도가 좋습니다. 열을 가하게 되면 와인이 데워져서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와인을 보관하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섭씨 약 13도씨(화씨 55도씨) 입니다.

이런 온도를 "Cellar temperature"라고하고 어떤 스타일의 와인에도 적용됩니다. 예를들어 스파클링 와인,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포트앤마드리드(Port and Madeira)와 같은 와인들에 적용 됩니다.

이런 Cellar temperature를 유지해 와인을 오랜 시간 저장하기 위해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와인 냉장고가 오랜기간 인기를 유지해 왔습니다.

만약 와인 냉장고가 아닌 실내에 보관한다면 부엌의 구석이나 부엌 상부에 보관하는 것은 피하세요. 차라리 팬트리가 있다면 그곳에 보관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너무 차갑지 않게 적당히가 좋습니다.>

시원한 온도에서 좋은 맛을 유지하는 와인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면 이 또한 와인의 맛을 망가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일반적인 냉장고 내부의 온도는 섭씨 2도씨 ~ 4도씨 정도인데 이렇게 낮은 온도는 와인에게는  좋지 않습니다.

낮은 온도에서 와인이 얼게되면 상온에서 와인이 녹으며 팽창할 때 코르크 마개를 밀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냉장고 내부는 습도가 부족해서 코르크 마게가 계속 마르면서 와인이 너무 빨리 산화가 됩니다.

만약에 다일 늦은 시간에 시원한 와인을 손님에게 대접하고 싶다면 마시기 한 시간 정도 전에 냉장고에 넣어놓았다가 꺼내서 대접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어두운 곳에 보관하세요.>

와인 그리고 특히 샴페인 병들은 모두 어두운 색채를 가진 병에 담겨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러한 어둡고 탁한 색의 병이 와인이 빛에 노출되는 것을 막아 주기 때문입니다. 

일단 빛 자체가 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창가의 햇빛에 노출된 와인이 어두운 어느 서랍에 보관하여 빛의 노출이 없었던 와인 보다 더 와인의 맛을 떨어 뜨리고 상하게 합니다. 또한 빛의 열 때문에 위에도 설명된 코르크 마게를 마르게 하면서 않좋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또, 자외선은 와인 내에 있는 화학 물질과 분자를 분해 망가뜨려 와인이 서서히 에이징 되는것을 방해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와인병을 직사광선으로 부터멀리하고 가급적 어두운 곳에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적절하게 대접 하세요.>

13도 온도 정도의 지하실의 저장소나 와인 냉장고에 있던 와인을 바로 꺼내어 대접하거나 즐기기에 너무 차가운 온도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상온으로 가져와 병 자체로 또는 디켄팅 병으로 옮긴 후 15분 정도의 여유 시간을 둔 후 드실 수 있도록 제공하세요.

화이트와인, 스파클링 와인의 경우에는 시원하게 마시기 위해 얼음이 담긴 양동이 또는 냉장고에 15분 정도 넣어 놓았다가 즐기세요. 급히 차갑게 마시고 싶다고 얼음을 직접 넣어 마시게 되면 얼음이 녹으면서 와인 고유의 향을 떨어뜨려 재대로된 와인을 즐길 수 없으실 겁니다.

<마시고 남은 와인은 재대로 보관하세요.>

비싸고 귀한 와인을 보관하다가 마신 후 남았을 경우엔 재대로 된 보관 법으로 와인의 맛을 지켜줘야 합니다.

일단 핵심은 병 내에 남은 와인이 산소와 최대한 접촉을 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을 생각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그저 기존에 막혀있던 코르크 마게로 다시 막아 놓았다가 먹는데 이 방법은 좋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썼던 코르크 마개는 외부 공기를 완전히 차단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 다시 마시기 위해 코르크를 오픈하면서 파손된 코르크 잔여물이 병 내부로 유입되어 와인의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재대로된 보관법은??? 진공펌프를 이용해서 와인 병 내부의 공기를 와전히 제거 후 밀봉한 후 와인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도 가능한 빛으로 부터의 노출은 피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3~5일 정도는 이 귀한 와인을 더 맛 볼 수 있을 겁니다.

주정강화된 와인의 경우는 일반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과 다르게 브렌디를 첨가해 도수를 높혀 놓았는데 이때 첨가된 브렌디의 알코올이 방부재 역할을 하면서 오픈 상태에서도 몇 년을 유지할 수 있지만 최상의 상태에서 마시려면 몇달 안에 마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주정강화 와인들

와인을 올바르게 저장하는 방법에 대해서 조사해서 포팅을 해보았습니다. 알아 보다 보니 저도 올바르지 않게 창고의 와인을 방치를 해 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 저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구매하는 와인들은 재대로 보관해서 재대로된 맛을 보도록 해야 겠네요.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도 재대로된 방법을 숙지하셔서 맛있는 와인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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