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가볍고 예쁜 신제품 "갤럭시Z 플립" 프리뷰 (feat. 톰브라운에디션)

얼마전 미국에서 진행됐던 언팩행사에서 갤럭시S20과 함께 작년에 큰 이슈를 만들었던 폴드에 이어 두 번째 폴더블 폰인 갤럭시 Z플립이 발표되었습니다. 그 후 짧고 빠르게 사전예약이 진행되었고 순식간에 품절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또한.

 

출처_삼성전자 홈페이지 메인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SNS에도 요즘 톰브라운 셋트 광고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아래 사진과 같이요.

 

 

삼성전자는 갤럭시S20 시리즈와 함께 2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Z플립을 2월 20일 공개 했습니다.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0이 '슈퍼 스펙'으로 등장했지만 갤럭시Z플립이 더 주목받았습니다.

 

갤럭시 폴드와 Z는 같은모델 같지만 차이가 있는데요 갤럭시 폴드는 가로로 접는 방식이고, 갤럭시Z플립은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세로로 접는 방식이 차이가 있습니다.

 

 

갤럭시Z플립은 무게가 183g에 불과하고 내구성이 높은 제품입니다.

갤럭시Z플립 화면 보호 소재는 초박형유리(UTG)를 활용해 화면 주름을 개선했습니다.

폴더블폰 최대 약점이었던 화면 주름을 개선하는 동시에 손톱자국과 같은 흠집이에 대해서도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갤럭시Z플립은 노트북처럼 화면 각도를 70~110도 사이에서 자유롭게 조절하고 고정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접었을 때 외관 좌측 하단에 1.06인치 크기 작은 화면이 있습니다.

문자, 카톡 등 알림과 시간 스케쥴이 표시되는 부분입니다.

 

갤럭시Z플립도 괜찮지만 아무래도 더 인기몰이를 하는건 아무래도 한정판으로 내놓은 '갤럭시Z플립 톰브라운' 에디션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사진으로만 봐도

톰브라운 브랜드의 줄무늬 문양이 고급스러움과 간결한 스타일이 인상적입니다.

 

출처_삼성전자 홈페이지

 

한정판으로 갤럭시Z플립과 함께 '갤럭시워치 액티브2'와 '갤럭시+'가 모두 한 세트로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가격은 무려 297만원이라는데 너무 비싸네요... 저같은 흑수저는 못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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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점은??

디자인과 기능면에서 아주 훌륭한 제품이지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행사 전에 대부분의 디자인이나 기능적인 면들이 유출되어서 임팩트가 좀 약했던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갤럭시S20 울트라에 탑재된 100배 줌 같은 기능입니다. Z플립 역시 디자인이 거의 유출되었었습니다.

또 하나는 신제품이 지나치게 고스펙 위주로 구성됐다는 점 입니다. 노태문 사장은 평소 '의미 없는 스펙 경쟁'을 지양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본인의 데뷔 무대에서 스펙을 강조한 갤럭시S20을 준비한 것은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 입니다.

그래도 서민의 눈으로 보기에 가장 아쉬운점은 가격인것 같습니다. 주머니가 가벼운 서민이 사기에는 너무 비싼 가격이죠. 갤럭시S20은 124만8500원, S20 플러스가 135만3000원, S20 울트라가 159만5000원 입니다. 스펙이 대폭 상향 조정됐다는 점을 감안해도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특히 갤럭시S20울트라는 갤럭시Z플립(165만원)과 비교해서 5만원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