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 희소식(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슈 & 뉴스 / / 2020. 6. 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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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마일리지를 사용하지 못하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로 모두가 고통받고 전세계가 고립된 상황에서 조금은 희소식이 하나 나왔네요....아주 조금 희소식..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와의 협의를 거쳐 2020년 말로 소멸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1년 연장하여 2021년 12월 31일 소멸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는 그동안 covid-19로 하늘길이 막혀 국제선 운항이 이달 2주차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6% 급감하고 해외 다른 나라의 입국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마일리지 사용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인식에 따른 것인데요.

하지만 1년 연장은 했지만 전 세계가 아직도 계속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여행은 언제쯤 가능할지 가늠이 안되네요 앞으로 1년 후에는 가능할 지고 미지수고요.

대한항공은 현재 국제선 110개 중 25개 노선을 운항하는 등 국제선 운항률이 20%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는 아시아나인가 직원들 최대 1년 무급휴직도 한다는 얘기가 있었죠.


아시아나항공 또한 국제선 항공편은 기존 73개 노선에서 19개 노선, 주간 운항 횟수는 655편에서 62편으로 감소하여 현재 운항률이 9.5%에 불과합니다.

국토부와 공정위는 이 같은 상황에서 마일리지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마일리지가 소멸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양사와 마일리지 유효기간 연장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위에도 말했지만 고작 1년으로 될까요?? 사용이 쉬운것도 아니고 보너스 티켓은 하늘의 별따기고.....


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요 저 또한 곧 만료가 되어 가네요 21년에 만료가 시작되는 것 같은데 그래도 조금 다행으로 22년부터가 되겠네요.

아시아나항공 역시 2008년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를 처음 도입해 유효기간 10년(실버·골드 회원 10년, 다이아몬드 회원 이상 12년)을 기준으로 매년 1월1일 순차적으로 마일리지가 소멸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항공기 운항이 대폭 감소함에 따라 고객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충분히 공감해 결정했다"며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항공기 운항을 늘려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와 공정위 측은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마일리지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비자 보호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조치로 2022년 12월 말 출발하는 여정까지 2010년에 적립한 마일리지로 예약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우수 회원인 모닝캄 회원에 대한 자격 기간과 재승급 심사 기간을 각각 6개월 연장했고, 보너스항공권 취소시 공제했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이 만료됐을 경우 이를 1년 연장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해왔습니다.

아시아나항공도 항공권 구매, 좌석 승급 외에도 다양한 마일리지 소진 제휴처를 늘리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는 하네요.

항공마일리지 연장은 희소식이기는 하나 그 사용이 사실 쉬운건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유용하게 다양하게 쓸 수 있도록 항공사에서 개편을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항공 마일리지도 어떻게 보면 돈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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