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김남길 주연 영화 클로젯 후기(스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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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하정우 김남길 주연인 영화 클로젯을 봤습니다.
일단 영화장르는 미스터리 공포 이고 관객수는 지금 조회로는 126만명 입니다.
일단 알려드리면 제목 클로젯은 영어로 벽장이라는 뜻입니다.
왜 클로젯인지는 영화를 보시면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평점은 8.28로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나오는데 너무 과한 평점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실 분들께 의견을 드리면 너무 기대를 안하고 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시간여유가 되고 공포영화를 좋아하고 할 것이 딱히 없어 킬링 타임용으로 보신다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포스팅의 모든 의견은 제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다른 관객분들과 의견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는 재미없었을 수 있지만 다른 어떤 분에겐 재밌는 영화 일 수 있으니까요.^^

사실 처음 인트로와 김남길이 나오기 전까지는 나름 좀 긴장감도 있고 무서운 느낌도 좀 있었는데 김남길 배역이 나오는 그 순간 부터는 좀 재미가 떨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일단 영화 시작과 함께 비디오카메라로 찍는 화면에 무당이 굿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뭔가 무당이 나오는 것이 처음부터 공포분위기를 쭉~ 끌어올립니다. 굿을 하던 무당은 칼로 자기 목을 긋고 죽어버립니다. 이 비디오카메라로 찍은 굿 장면이 끝나고 바로 차를 타고 가는 하정우와 그의 딸 이나가 나옵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아내를 잃은 하정우와 그의 딸 이나는 소원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새집으로 이사를 갑니다.
하정우는 유명 건축가이고 재력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이들이 이사간 새 집이 처음 인트로에 무당이 굿을 했던 집인데요. 이 오싹한 집에 하정우와 딸 이나가 이사온 것이지요. 집은 어마어마하게 크고 좋아보입니다.


하정우는 일 욕심이 있어서 일에 집중하고 아이를 돌봐줄 딸 이나를 무슨 다른 외국 학교 같은 곳으로 보낼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이사오고 바로 딸 이나에게 일이 생깁니다. 이나의 방에 있는 벽장 속의 악귀가 이나에게 들어 이나의 성격과 행동이 괴팍해집니다. 그리고 얼마 뒤 하정우가 잠시 일을 나가고 딸 이나가 집에 혼자 있는 사이 딸 이나가 사라지게 됩니다.


사라진 딸을 찾기위해 하정우는 실종신고를 하고 방송도 하고 전단지를 뿌리고 딸을 찾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닙니다.
이때 감남길이 출연하고 뭔가 아는 듯 하정우의 집에 위장침입해서 조사합니다. 조금 뒤 하정우에게 자기의 진짜 신분이 퇴마사이고 이 집에 귀신때문에 과거에도 많은 아이들이 사라졌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나 또한 악귀가 대려간 것이라고 말하고 또 중요한 점이 처음 인트로화면에서 나온 무당이 자신의 어머니라고 말합니다.

김남길은 자신의 퇴마 기술로 악령을 불러내고 이나를 찾아내기 위해 하정우와 고군분투합니다.
그러다 그 귀신들 중 한 여자아이 귀신에게 김남길이 피해를 당하고 하정우가 이 여자아이를 조사합니다.

여자아이의 아버지는 아직 살아 있는데 이 사람은 배우 박성웅씨입니다. 박성웅은 자신의 딸 아이 죽음과 관계가 있고 이 죽음으로 여자아이가 귀신이 되어 다른아이들을 다 벽장 안 귀신의 세계로 잡아간 겁니다.

김남길이 회복되고 하정우는 김남길에게 부탁해 자신이 이나를 찾거나 한 번이라도 더 볼 수있게 그 벽장 안 귀신의 세계로 보내달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결국 하정우는 이 귀신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결국 결말에는 하정우가 딸 이나를 벽장 안에서 꺼내서 돌아옵니다. 대충 이런 내용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러 평점을 드린다면 5점 만점에 2.5점을 드리고 싶네요. 처음은 좀 괜찮았으나 중간 도입부 부터는 전개도 스토리도 좀 그랬습니다....

처음 무당이나오는 화면은 굉장히 집중도를 일으키고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뒤에 나오는 귀신의 디테일 효과등이 좀 엉성하다고 느꼈습니다.

영화를 만드신 많은 제작진들이 고생하셨겠지만 그분들의 노고 만큼 영화가 흥행하지 못했고 관객이보기에도 좀 재미가 떨어지는 영화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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