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젼 시청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줄까?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의 텔레비젼(TV) 시청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실텐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하루에 1시간 또는 2시간씩 아이가 텔레비젼을 보면 아이의 두뇌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거라고 걱정을 많이 하시고 계실 겁니다. 많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건 당연하겠죠 아마도.

저 또한 15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는 부모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앞으로 걱정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American Acamey of Pediatrics라는 곳에서는 아이의 최대 티브이 시청을 1~2시간을 최대로 제한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2살 미만의 아이에게는 모든 미디어물의 시청을 하지 않도록 권장하고요.

아래 내용의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유익하고 교육적인 어떤 프로들은 아이의 언어발달, 사회성 발달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최대 2시간 이상의 시청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니 그 이상의 시청은 안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텔레비젼 시청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한 번 알아 보겠습니다.

한 뇌과학자 다프네 바빌리라는 분은 텔레비젼 시정의 효과는 전적으로 아이들이 어떤 티브이 프로를 보는지 그 시청물의 질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바빌리는 각각 다른 음식들이 서로 다른 영양소를 갖고 있듯이 미디어 프로그램 또한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영향도 나쁜 영향도 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많은 텔레비젼 프로그램들이 인지적인 부분을 증진시키는 반면에, 다른 프로그램들은 분명히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분은 미국의 티비프로를 예를 들어 설명하셨는데요. 꾸준히 아래 프로그램을 보았을때 나온 결과가

'탐험가 도라'라는 프로긂은 어휘력과 표현력 증진에 도움을 주고

텔레토비 프로그램은 어휘력과 표현력을 어휘력과 표현력을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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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프로는 좋고 어떤프로는 않좋을까요??

우선 좋은 프로를 예로 보겠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캐릭터는 많이들 보셨죠??? 바로 미국에서 방영하는 Sesame Street이라는 프로입니다.

 

 

영어는 타이핑하기 좀 번거로우니 그냥 세서미라고 할께요. 이 세서미스트릿 프로그램의 시청은 취학전 교육, 언어능력, 숫자능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바빌리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이 세서미스트릿 같은 교육적으로 효과적인 미디어 매체는
사회생활에서 갈등을 해결하고 다툼과 불만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 이런 교육적 미디어를 시청할때 MRI로 뇌를 스캔했을 때 시청자의 뇌 중에서 언어능력과 관련이 있는 부분과 브로카영역이라 불리는 곳에 좋은 자극을 준다고 합니다.

(브로카영역 : 좌반구 전두엽에 존재하는 뇌의 특정 부위로 말을 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제 안좋은 프로인데요. 바로 아~주 유명한 스폰지 밥입니다.

 

 

버지니아 대학교의 Angeline Lillard라는 연구원이 스폰지밥과 같은 전개가 아~주 빠른 만화를 시청했을 때 4살정도의 아이들의 추상적 사고, 단기기억, 충동조절을 방해한다고 연구 결과를 냈습니다.
많은 어린이가 사랑하는 스폰지 밥이 이런 연구 결과가 나오다니 충격이네요.

2001년 MIT 대학에서의 연구도 TV 시청 프로의 질이 시청시간보다 더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바빌리의 연구 의견을 지지한다고 했었습니다. 

아이가 티브이로 폭력적인 장면 볼 때 영향

수십년 동안의 연구결과를 보면, 스크린의 폭력장면이 아이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1982년 국립정신건강연구소에 따르면 텔레비젼에서 폭력적인 장면을 보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이 받는 고통의 공감과 본인이 받는 고통에 대해서 덜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또한 폭력적인 장면에 길들여진 아이들은 주변의 세상을 더욱 두려운 시선으로 보게되고 사람이나 상황에 대해서 좋지 않은 방향으로 행동하고 풀어나갈 가능성이 많다고 하네요.

그리고, 연구원들은 TV에서 폭력장면을 시청하는 초등학생들이 10대일 경우에는 더욱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고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범죄에 연류될 가능성도 더 높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인데요. 가급적이면 우리 아이들을 미디어의 폭력적인 장면들을 시청하지 않도록 이끌어줘야 겠어요. 그러나 요즘 티비 채널도 수백가지고 유튜브도 그렇고 안보게 하려고 해도 어쩔 수 없이 노출이 결국 될 수 밖에 없는 현재의 사회 구조입니다.

아무리 좋은 품질의 교육적이고 유익한 시청물이라도 하루 2시간 이상의 시청은 어린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 2시간 이상의 시청은 자제하도록 자녀들을 보살펴야 겠습니다.!!

참 정리가 잘 안되네요.... 언제쯤 저도 매끄럽고 읽기 좋은 정보성 글을 잘 작성할 수 있을까요.... 에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